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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Korean food

밥 짓기 비결/ 죽 만개 레시피

by lisa311 2017. 12. 20.

http://m.10000recipe.com/recipe/4432413

만개 부드러운죽  레시피




쌀은 왜 씻는 걸까요?

이것은 과거부터 그렇게 해온 영향이 큰데, 과거에는 쌀에 냄새가 많이 났고,

도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완전히 벗겨지지 않은 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간혹 돌과 섞여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이유에서 쌀을 아주 박박 씻어야 했습니다.



 

밥 짓기 비결


요즘 쌀은 품종도 좋은 편이고, 도정 기술이 크게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씻지 않고 밥을 지어도 되는 쌀이 있는데, 아무래도 먼지가 있을 수도 있고,

쌀의 냄새가 강한 편이어서 이를 제거해주기 위해 쌀을 물로 씻습니다.


비결1_

쌀은 최대한 빠르게 씻어주시는 것이 좋은데,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어 있다.

쌀이 물에 닿으면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불순물도 함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쌀은 그냥 물에 2~3번 정도만 가볍게 씻어주시면 충분합니다.



쌀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갈고리 모양 손가락으로, 살살 휘젓듯 씻어주면 좋다

과도하게 힘을 주면 쌀알이 부서지고 표면에 있는 고소한 맛 성분이 빠져 나가 밥이 심심해진다.



비결2_

아무리 바빠도 쌀은 꼭 불린다부드럽고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불리는 과정은 필수.

이렇게 하는 이유는 쌀이 수분을 머금게 하기 위함입니다.

생쌀에는 15%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쌀을 씻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합니다.


쌀은 약 18% 정도까지 수분 함량이 증가하는데

쌀을 불리는 시간은 온도에 따라 다른데 따뜻할수록 시간이 빨라지므로

 

여름 30분에서 겨울 1시간 정도를 불리시면 쌀의 수분 함량이 27~30%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 상태의 쌀로 밥을 지으시면 윤기가 흐르며 차진 밥을 드실 수 있다.


너무 오래 불리시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고, 밥알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밥이 질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그 시간 후에는 쌀을 물에서 건져 체에 밭쳐 둔다.



쌀을 충분히 불리지 않은 상태로 가열하면 겉만 호화되고 속은 딱딱한 밥이 된다.

시간이 급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 밥을 한다.



비결3_

계량컵으로 물의 양을 잰다.보통

밥물은 쌀을 솥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손을 짚었을 때 손등에 차기 바로 전 정도로 잡는다.



아직 정확하게 물의 양을 가늠하지 못할 때는

쌀을 퍼 담을 때 썼던 것과 똑같은 계량컵을 준비해 쌀의 1.1~1.2배를 맞춰 넣는다.

쌀을 3컵쯤 담았다면 물은 3½컵 정도면 적당하다.



햅쌀은 1.1배, 묵은쌀은 1.3~1.4배, 보리나 조, 현미 등을 넣은 잡곡밥은 1.3배 가량으로 계산한다.

찹쌀을 섞었을 땐 물의 양을 조금 줄인다.

계량컵으로 정확하게 물 양을 잡은 뒤 손등으로 물 높이를 가늠하면 다음부터는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고도 밥물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비결4_

씻어 나온 쌀로 밥을 짓는다.

맛있는 밥을 짓는 방법 중 의외로 간단한 것이 바로 씻어 나온 쌀을 활용하는 것이다.


쌀을 빨리,

상처 없이 씻은 후 건조한 ‘씻은 쌀’은 쌀을 씻는 과정에 고소한 맛을 내는 층이 벗겨지는 것을 최소한으로 막아 밥맛이 한층 고소하다.

쌀 표면이 일반 쌀보다 곱고 흡수가 빨라서 불릴 필요도 없다.

밥솥에 쌀을 넣고 1.4배 가량 물을 넉넉하게 부어 밥을 짓는다.


비결5_

밥솥에 식용유를 한 방울 떨어뜨린다.

식용유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밥에 윤기가 흘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입맛이 없고 맹맹할 때 밥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간이 살짝 배어 입맛을 돋운다.

다시마 육수로 한 밥은 특별한 별미가 된다.


비결6_

전기 밥솥은 밥이 다 된 후 취사 버튼을 한 번 더 누른다.

전기 밥솥으로 밥을 했을 때 밥이 다 된 후 취사 버튼을 다시 누르면 밥솥 주변의 습기가 사라지고 밥이 더 차지다.

오래된 전기 밥솥을 사용하는 경우 활용하면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밥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쌀에 있는 전분이 찬물로 씻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씻겨 나가서 밥의 단맛과 차짐이 떨어질 수 있다.



 

비결7_압력솥에 밥을 할 땐

시간보다 추 소리를 듣고 불조절한다처음엔 센 불에 놓고 밥을 끓이기 시작한다.

센 불은 가스 레인지 가장 끝 칸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솥의 밑바닥을 불꽃이 다 덮을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압력솥 추가 달랑거리면 잠깐 기다렸다가 불을 중간 불과 약한 불 사이 정도에 놓고 더 끓인다.


15분쯤 후에 불을 완전히 끄고 10분쯤 김이 빠지기를 기다리며 뜸을 들인다.



취사를 완료되면 다음에는 주걱을 이용해 완성된 밥을 휘저어주실 텐데,

젓지 않고 그대로 두시면 밥이 딱딱해지면서 떡이 됩니다. 그러면 식감이 떨어지고, 밥이 맛이 없습니다.

밥이 이렇게 변하는 이유는 밥을 짓는 과정에서 쌀알 사이사이에 뜨거운 증기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골고루 저어서 증기를 빼주셔야 식감이 좋고,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비결8_

귀한 손님은 밥 솥의 가운데 밥을 퍼 대접한다.

밥은 솥의 가운데 부분이 가장 맛있고 끝쪽으로 갈수록 수분이 모자라 약간 딱딱해진다.

보통은 그 밥을 아래위 양 옆이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저어 수분이 고루 퍼지도록 해준다.

하지만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는 가운데 부분의 밥을 따로 퍼서 대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