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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Culture/World news6

“중국 대신할 곳 어디 없소”…‘알타시아‘가 온다 산업계 전반에 탈(脫)중국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중국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안으로 ‘알타시아’(Altasia)가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글로벌 무역구조의 변화와 대응과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망 국가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이 알타시아(Altasia·Alternative+Asia)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타시아는 최근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언급한 신조어다. 당장 중국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나라는 없지만, 기술력이나 물류·자원·투자 정책 등 부문별로 나눠볼 때 중국을 둘러싼 여러 나라가 모인다면 중국을 대체(Alternative)할.. 2023. 7. 5.
中, 165년만에 블라디보스토크항 되찾아...푸틴의 파격 선물 베이징/이벌찬 특파원입력 2023. 5. 15. 중국 매체들 “자국 항구처럼 사용권 회복” 1858년 이전은 중국땅이었다 165년 만에 블라디보스토크항 사용권을 허가받아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미국 압박에 맞서 중·러 밀착이 강화된 가운데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중국이 사용할 수 있게 내줬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원래 중국 땅이었다가 러시아에 넘어간 곳으로, 중국으로서는 165년 만에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사용권을 되찾게 된 것이다. 베이징완보 등 중국 매체들은 15일 항구가 없는 중국 동북의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이 다음달 1일부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港)을 자국 항구처럼 사용할.. 2023. 5. 15.
‘펜타닐 원료’ 중국서 온 것 마약 멕시코 대통령 분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파이낸셜뉴스] 멕시코 항구에 정박한 중국발 선박에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원료가 다량 선적된 사실이 적발됐다. 해당 선박은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한국 부산을 거쳐 멕시코에 도착한 선박이지만, 멕시코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한국에선 해당 화물을 취급하지 않는다”며 중국을 지목해 “우리는 증거를 확보했다. 중국 정부가 마약 퇴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푸에블라주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펜타닐 물질이 있는 중국 화물이 우리 항구에 도착했다”며 “중국에서 멕시코로 펜타닐이 들어왔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화물을 실은 선박은 멕시코 중.. 2023. 5. 9.
美 진출 막힌 中 배터리 소재 업체들, 한국에 투자 러시 이정구 기자 입력 2023.05.07. 18:30 올 들어 한국 기업과 손잡은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의 조(兆) 단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4개월 만에 SK온, LG화학 등 주요 기업 중심으로 한중 합작법인 투자만 약 5조원 규모가 발표됐다. 중국 현지에 한국 배터리 기업이 들어가 합작법인을 세우고 대규모 투자를 했던 이전과 정반대 양상이다. ◇조 단위 한중 합작 투자 이어진 배터리 소재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은 세계 최대 코발트 채굴 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전구체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전구체(니켈·코발트·망간 화합물)는 배터리 단가 40~5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재료로, 약 90%를 중국에서 수입.. 202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