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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Korean food

마른장어요리

by lisa311 2016. 8. 22.

http://cafe.daum.net/jsj04j/T8km/376?q=%B8%B6%B8%A5%C0%E5%BE%EE%20%BF%E4%B8%AE%B9%FD


장어는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입니다. 

장어는 종류도 많아서 민물장어, 바다장어로 크게 나누고 바다장어는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가 있습니다. 

민물장어는 양식이 많아졌지만, 바다장어는 아직 양식이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장어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먹으면 상당히 살이 보드랍습니다. 

말리지않은 것이라면 기름도 많고 살도 연해서 부서지기 일쑤입니다. 

반건조 붕장어 인지라, 조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붕장어의 살점은 부드럽고 오동통합니다. 



마른 장어 조림 

재료: 반건조 붕장어3마리, 쪽파약간,

조림장: 양조간장3큰술,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양파청2큰술, 설탕1큰술, 다진생강1큰술,다진청양고추2개분량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1미리 정도의 잔칼집을 내어주다가 3~4cm길이로 잘라줍니다. 

*붕장어는 잔가시가 꽤 있어요 꼭 잔칼집 넣어주세요~


반건조 된 장어라 잘라서 조리했는데요, 

생물일경우에는 자르지 마시고 통으로 밑간하고 통으로 구워준후 조려주세요~

이유는 생물은 구우면서 살이 부서지니 통으로 하는것이 훨씬 조리하기 쉽답니다.

너무 크다면 반정도 잘라서 하셔도 되구요^^



썰어둔 장어는 볼에 담고 생강즙1큰술, 후추, 허브가루약간,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장어를 살쪽이 팬에 닿게해서 구워줍니다.

너무 노릇하게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살이 익을 정도만 구워주세요~



-소스

팬에 다시마우려끓인물1컵, 양조간장 3큰술, 양파청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생강 1큰술, 다진 청양고추 2개분량,

후추약간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구워둔 장어를 살쪽이 양념에 닿게 해서 조려줍니다. 

양념이 잘 배여들면 끝!!!




마른장어는 생물장어보다는 씹는맛이 있는편이지만 부드러운것은 매한가지랍니다ㅎㅎ

오히려, 기름기가 적고 살이 잘 안부스러져서 조리하기에는 더 수월한듯합니다. 


노지깻잎에 싸서 맛나게 드시면 좋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붕장어는 제철이기때문에 즐겨드시면 좋지만, 더위에 지친 여름에 먹으면 그 효능과 역할을 톡톡히 하겠지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 

붕장어는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챙겨드시면 될듯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더위에 축난 몸을 추스리고 싶으실때 챙겨드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더위에 지친 여름보양으로 챙겨주세요~



붕장어는 아나고라고도 불리웁니다. 갯장어는 개모양처럼 생겨서 갯장어, 먹장어는 눈이 없어요 꼼장어라고두 합니다. 

민물에서 사는 장어를 최고로 치는데 자연산은 거의 없답니다. 그래도 가격은 한가격합니다.


그에 비하면 바다장어는 서민들이 여름에 보양하기에 딱 좋은 식재료가 아닌가싶습니다. 

탕으로 구수하게 끓여드셔도 좋구, 구워드셔두 좋구요, 가을까지 제철이니 더위에 지칠때 먹구,

지쳐서 너무 축난 몸을 챙겨야할때 먹어도 좋구요


몸이 지친만큼만 챙겨드시는 지혜!! 꼭 잊지마시구요  

(사실, 현대인은 영양이 모자라기보다 넘치는 것이 문제거든요^필요한만큼만 먹는것도 중요한 식습관이랍니다.)


장어로 몇가지 해먹은 요리들. 참조하세여~


[제철요리/여름] - 감탄사뿐이로다~, 복분자 장어강정^^*

[제철요리/여름] - 마지막 더위 이겨내는 고소한 보양식, 장어탕^^*

[죄충우돌 요리이야기/도전~] - 귤청과 생강으로 맛내 느끼하지않아, 말린장어강정~




두반장 소스  장어요리





  


튀김옷을 입혀 두번 튀겨낸 거라 비린맛도 없고 고소하구요~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엄마표 장어요리,
양념엔 두반장을 추가해서 매콤칼칼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두반장소스 장어요리 만드는법

 재료

장어 3마리, 튀김가루, 물, 녹말가루, 튀김기름, 땅콩, 통깨, 소금, 후추, 대파1/2
두반장소스: 두반장1큰술, 고추장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1큰술, 청주2큰술, 생강즙1작은술







1. 장어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행주로 눌러 물기를 없애고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한 후
튀김가루, 녹말가루, 물을 섞은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꺼내 튀깁니다.

마른 튀김가루나 녹말가루만 묻혀서 튀기면 가루가 떨어져서 묽은 튀김옷을 입혔구요
튀김옷의 농도는 주루룩~~흐르는 정도가 적당 합니다.

장어에 완전히 튀김옷이 입혀지지 않아도 되구요, 오히려 되직한 농도로 두껍게 튀김옷이 입혀지면
튀김옷 속에서 장어가 쪄지듯 익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덜하다는 것, 주의 하세요.
그리고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는 1:1 비율로 했습니다~ 





2. 초벌로 튀긴 거구요, 한 번 더 튀겨줄거에요.






3. 재료를 튀긴 후 매콤달콤하게 버무려줄 양념소스는 거의 다 비슷하잖아요.
이번에도 특별할건 없어요.
다만, 고추장, 물엿, 올리고당, 간장을 넣었던 양념소스에
간장 대신 매콤칼칼짭쪼롬한 두반장을 넣었죠.





4. 달군 팬에 두반장 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 오르면

5. 튀긴 장어를 넣고 잘 어우러지게 섞어가며 재빨리 볶습니다.

손이 빠르지 않는 제가 하는 방법은요~
일단 불을 끄고 양념과 장어튀김을 잘 섞은 다음
센불에서 후다닥~ 한번 볶아서 완성해요.
후다다가~재빨리 볶지 않으면 양념이 탈까봐서요. ^^;;




장어강정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매콤달콤한 장어튀김이 완성되었어요~

 장식도 하고 더 맛있게 먹으려고 땅콩이랑 패채를 올려봤는데요~
여기에 생강채를 가늘게 채썰어서 먹어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