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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urkey

08.Fethiye 2002... Ölüdeniz

by lisa311 2009. 10. 25.

 

 

Middle East Travel...Fethiye

 

 

 

카파도기아'에서~  얀탈랴'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10시간 걸려 드디어  '페티예' 도착. 

 

보통은 얀탈랴 해변도  많이 가지만

 

론니플래닛에도 안나온  '페티예' 호기심 많아 정했다.

 

 이지역 정보가 부족하여 좀 헤메였다. 

  

 

예악한 호텔은 사진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일단 처음으로 본 터키 바다풍경이 한장의그림엽서같다.

 

 아침 바닷가 걷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페티예는 해변과 주변 섬 등 요트 여행 할 수 있고

 

 

 단기 여행뿐 아니라 휴양을 위해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많다.

 

  

 

             아침 포함 호텔 식사                                   저녁식사  피르졸라

 

 

피르졸라'는 양고기구이뼈가 붙어있는 부위를 망치로

탕탕 내려쳐서 납작하게 만든 후 숯불구이로 아주 맛있었다.

 

 

 

 

Pide'피데 -터키식 피자라고 .. 

 

쇠고기와 허브잎의 향기는 맛의 깊이좋아 터키에서 자주 먹었다.

 

 

오늘도  즐거운  12섬투어하고 하루  마무리..

 

그런데.. 호텔 욕실 천장문 사이가 열려 

밤새도록 귓가에서  왱왱거리는 모기 소리에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기에게 온통 난타당한 빨간꽃이 핀 얼굴..ㅜㅜ

 

침대 시트를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잤는데....헐

 


아침식사중 마주친 호텔 사장에게 이런 이야기했더니  

'아마도 모기가 널 좋아하는 모양이지'...

 헉~ 완전히 썰렁~


방을 바뀌주던지 천장유리문를  닫아주던지 해달라고 하자..

바꿀 방도없고 지금 바뻐서 욕실문 수리할 시간도 없단다..;; 

 

 

해변은 바다와 바로 접한 해변

 

모래사장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안쪽의 해변으로 나뉜다.

 

바다와 접해 있는 해변은 파도가 높을 때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BC400년경에 'Telmessos' 테르메소스 라고 불리던 

 

페티예는 역사 깊은 마을이지만

 

 1957년의 지진으로 유적들은 모두 무너져 버렸다.

 

 

 

지진의 큰 아픔을 겪고  다시 도시를  재건해

 

  깨끗하게 정비하고 요트 항구로 꾸몄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12섬 투어  돌며

 

스노클링과 수영을 하는 다양한  상품이 있다 

 

 

 

 블루오션이란 별명이 붙은 바다빛..

 

 

12섬 보트투어를 하며 하나절을 보내고 ..

 

 

12섬을 모두 가는 것도 아니라고..배마다 머무는 곳이 다르단다.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그리스의 로도스로 향하는 페리도 운행한다.

 

 

Fly to Oludeniz 2000m 상공을 날으며..

 

 

아름답기로 유명한 욀뤼데니즈 해변에 하늘로 날아보니

 

왜 이곳이 '지구상 행 글라이딩 3대  포인트' 라고 하는지 알겠다.

 

 

 해변을 굽어보며 하늘을 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인기만점~

 

 

 

 

 아름다운  비취색바다..

 

바다물이 엄청 짜서 수영을 안해도 저절로 몸이 떠다닌다.

 

 

 

패러글라이딩보다 차타고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더 무서워...

아찔한 절벽 옆을 덜컥덜컥 달리는데...

 

밑을 내려다보면  우웩~~~~~~~~!!

 

 

물이 맑은 해변으로 여름이면 수많은 해수욕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바다와 접한 해변과는 달리 안쪽의 해변에는 파도가 없다.


 

 

페티예는 정말 더워~

 

지중해 근처라 그런지 햇살이 너무 따가웠고 직사광선이 장난 아니다.

 

 해를 피할 곳이 없어 그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그다지 맞지 않을 수도..

 

 

 

4일째 되던날...이른아침시간에  들든기분으로  

길가에 한가롭게  혼자서 걷고 있는데..

갑짜기 왠 오토바이날치기가


목에건  빽을채어 가려고 잡아땡기는 바람에  엎어졌다. 


 심하게 시멘트에 바닥에 클켜서 다리가 쓰라리고,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나도 순발력이 좋은지..그래도, 빽은 손아귀에 있다.


지나가던 꼬마가  큰눈으로 쳐다보더니 무어라한다

아마도 괜찮냐고 ..? 하는것 같았다.


 

 

아~생각난다, 10년여전 홍콩 뒷골목  사건이...

긴 대나무 칼죽창'에  무서워서 가방채 던져주었던일 .. 

그땐 가진것 홀딱 털렸지...

 

거지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기분이란..?

그래도... 지금은 멀리와서 다털렸음 어찌될뻔했어..?

당한건 목줄기가 빨갛게 된거랑, 종아리가 심한 공사중....

 


 


 

호텔에 돌아와 진정하며 찬물로 샤워하면서  생각해는데..

경찰에 신고해봤자 오리무리중...? 일것같고..

이놈에 호텔은 더욱 말하기 싫고..

사고을 당한후로   몸상태가 이상하게 좋지 않아 


남은2일치 호텔비 날리며 떠나기로 했다.

 

다음날  '사클르켄트'계곡에 가고싶었는데..

폐티에   아디오스~


 

 

 

........  터키 국민가수 Tarkan 탈칸 의  'H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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