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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 secret

흑미& 쌀밥.. 칼로리 60% 줄이는 법

by lisa311 2017. 11. 14.


지구상엔 총 4만 가지나 되는 쌀이 있습니다.

그 중 백미 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또 다른 쌀 종류는 바로 흑미죠 !!


‘흑미’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지만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요.

흑미의 건강상 효능을 분석한 연구 결과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고요.

쌀 소비량은 나날이 줄고 있지만 쌀은 탄수화물의 좋은 원천이며 단백질도 풍부합니다.

흑미는 백미보다 비타민B1이 많아 몸의 피로감을 줄이고, 신경ㆍ면역계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흑미의 건강상 이점입니다.


1. 심장 건강
흑미에는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흑미에는 백미보다

6.7배나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이 항산화제의 활성 기여도는 무려 88.7~99.9%에 달할 만큼 효과가 우수합니다.

흑미의 플라보노이드는 이른바 착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줘 심장 건강에 이롭습니다.


2. 소화 기능 강화
흑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변비를 예방합니다.

또한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간 기능 강화
일부 동물 연구에선 흑미가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주로 인한 간 손상 회복 능력에 탁월하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4. 체지방 감소
흑미는 체지방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을지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2016)에 따르면 흑미의 쌀겨층에 있는 세포층인 호분층에 들어있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비만 모델 흰 쥐 2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호분층 추출물을 먹였습니다.

그 결과 비교군보다 체지방 27.5%, 혈중 중성지방 18.1%, 혈중 콜레스테롤이 10.5% 감소했습니다.

복부지방이 문제인 45~69세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며 12주 간 호분층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실험에서도

복부지방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염증 완화
흑미의 쌀겨는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연구소(ARS)의 멘델 프리드먼 박사 연구팀과 국내의 아주대ㆍ경북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흑미의 쌀겨가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에 걸린 실험용 쥐에 흑미 쌀겨 추출물을 투여하자

대조 그룹보다 피부 부종이 32%나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의 생성량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흑미의 쌀겨가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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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은 한 공기(200g)에 240칼로리 정도로 꽤나 높은 열량을 자랑한다.

때문에 체중 감량을 할 때 반드시 줄여야 할 음식으로 꼽히지만 우리의 주식인 만큼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쌀밥의 열량을 절반 정도 뚝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 먹는 쌀밥.. 칼로리 60% 줄이는 법© 제공: The Financial News 매일 먹는 쌀밥.. 칼로리 60% 줄이는 법



준비물: 코코넛 오일,냉장고

끓는 물에 코코넛 오일 1티스푼 섞고 쌀을 반 컵(105g) 넣어 20~25분 끓여 만든 쌀밥을

12시간 냉장하면 쌀밥의 칼로리가 50-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방법은 쌀밥의 맛을 다소 떨어뜨릴 수 있지만


냉장한 쌀밥은 다시 데워 먹어도 저항전분의 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의한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소개했다.

 


쌀에는 소화가 잘 되는 전분과 잘 안 되는 저항전분이 들어있다.

전분 즉 탄수화물은 체내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소장에서 분해-흡수가 되지 않는 저항전분은

칼로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착안해 제임스 박사는 쌀 속의 저항전분을 늘리면 쌀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38종류의 쌀로 실험을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제임스 박사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밥이 끓을 때 전분의 과립 속으로 들어가 구조를 바꿔 저항전분으로 만든다.

또 이렇게 만든 쌀밥을 냉장하면 녹말의 물에 잘 녹는 부분인 아밀로오스 분자들 사이에 수소결합이 이루어지면서 또다시 저항전분으로 바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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