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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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날씨가 너무 추워 홍합탕을 끓여봤어요~

갑자기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 음식이 최고잖아요

홍합이 제철이라 요즘 자주 먹는데요

특히 탕으로 끓이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해서

감기 기운 있거나 속풀이로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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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껍데기를 솔로 비벼 닦고 잔털도 제거해주고

찬물에 몇 번 헹궈 냄비에 담아주세요

 

대파 청양고추, 마늘, 청주를 넣어주세요

처음엔 물을 자작하게 부어 불순물이 들어있는 거품을 겉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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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겉어낸 후 물을 넉넉하게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마지막에 천일염을 넣고 간을 맞춰주면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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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났고

홍합살도 탱글탱글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네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소금 간만 했는데도 달짝지근한게

천연조미료의 맛이 나네요

​매운 고추를 넣고 칼칼하기까지 해서 감기가 똑떨어질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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