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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동산 쇼핑 중국 왕서방이 ‘싹쓸이’ 했다 2023. 5. 31.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입력 국내 주택 보유한 외국인 8만1626명 중국인이 4만7912명으로 60% 달해 토지소유는 美국적 교포가 가장 많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2년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과반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이 떨어지면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부동산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은 과반이 미국인이었다. 다만 순수 외국인보다는 검은 머리 외국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5월3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발표했다. 이같은 통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2023. 5. 31.
한국 야생콩을 7000여종의 모은 전남대 정규화 교수 20.07.26 미국에서 수십억 제안했지만 우리 야생콩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7000여종의 야생콩을 모은 전남대 정규화 교수 ▲ 야생콩학자 정규화 그는 평생 우리 산하에서 7000여종의 야생콩을 모았다. ⓒ 민병래 정규화는 여느 때처럼 아침 일찍 아파트를 나섰다. 경비 할아버지가 인사를 먼저 건네더니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지금 농사지시는 것 같은데, 나도 오래 농사졌어요. 인자 나이도 자셨는데 차라리 경비 일이 어때요? 제 아들이 시내에서 오락실을 하는데 낮에 관리해줄 착실한 분이 필요하대요. 하루 대여섯 시간 일하고 백만 원 넘게 줄 모양이던데..." 매일 밭에서 일하니 정규화의 몰골은 영락없는 주름투성이 농사꾼 그대로다. 게다가 고무신에 밀짚모자 차림이고 차는 14년이나 된 SM5이니 누가 그를 .. 2023. 5. 17.
일본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지난 1일 오전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일본 극우의 반대시위를 뚫고 '9·1 간토대지진 조선인희생자 추도 실행위원회' 주최로 99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같은 날 저녁에는 서울 역사박물관 앞에서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 주최로 99주기 추모문화제도 진행되었다. 4일에는 가메이도에서 왕희천을 비롯한 중국인 수난자 추도식이 열려 중국의 유가족이 인터넷으로 참여했고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렀다. 99년 전인 1923년 9월, 도쿄를 포함한 관동(도쿄, 요꼬하마, 사이타마, 가나가와를 포함하는 지역을 말한다) 거리에서 6천이 넘는 조선인과 팔백여 명의 중국인이 학살되었다. 일본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혼란 과정에서 흥분한 자경단원이 저지른 일이라며 사과와 배상은 물론 진상규명조차 거부하고.. 2023. 5. 17.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학살 추적중 야마모토 23.04.26 일본은 왜? 이 세상 일이라고 여길 수 없을 처참한 장면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학살 사실 알고 추모하는 가나가와현 실행위원회' 대표와 만남② 다카시마다이산을 떠나 탄마치와 고가야(幸ヶ谷) 공원을 거쳐 오후 2시쯤 이날의 네 번째 답사 장소인 옛 아사노 조선소 앞에 도착했다. 모두 10분 안쪽 내에 있는 거리였으나 질의 응답이 많아선지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옛 조선소 터는 100년이 지난 까닭에 아예 흔적이 없었다. 항만도로는 반듯하게 뻗어 있었고 물류창고 같은 대형 건물이 번듯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바닷가 바로 앞이어서 맞바람에 짙은 소금기가 풍겼고 한낮의 햇빛은 파도를 억누르고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4시간이나 이어진 (점심시간을 빼도 3시간 넘게) 현장 답사에도 야마모토 스미코..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