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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ulture/history41

관동대학살 피해자의 유족, 그들은 누구인가? 23.03.04 끔찍한 살인 숨기는 일본, 진정 우리의 파트너인가? 관동대학살 피해자의 유족, 그들은 누구인가? 올해 9월 1일이면 일본 관동지방에서 진도 7.9의 대지진이 일어난 지 백 년이 된다. 일본은 수십 만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고 행방 불명이 되었던 아픔을 기려 이날을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하지만 6661명(글 아래 '못다한 이야기' 참조)이나 되는 조선인이 대학살을 당한 사실에 대해선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학살의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학살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기에 100년이 흘렀건만 그 진상은 지금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독립국가가 된 지 80년 가까이 되었지만 단 한 차례도 일본에 사과는 커녕 진상 규명조차 요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학살당한 조.. 2023. 5. 17.
일본'관동 조선인 대학살' 진상 2편 23.05.17 한국인 추도비 옆에서 7년간 먹고 잔 일본인 '관동 조선인 대학살' 진상규명 운동하는 니시자키 마사오 ▲ 아라카와 강변에서 해설하는 니시자키 마사오. 패널을 들고 있는 사람이 니시자키 ⓒ 그룹 봉선화 제공 한국인 추도비 옆에서 7년간 먹고 잔 일본인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니시자키는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의 면담을 통해 신문에 보도된 것보다 풍부한 증언을 모아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의 손에는 1923년에 만든 '안부조사표'도 들려 있었다. 이 자료는 가 1923년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6회에 걸쳐서 만든 자료다. 는 편집장 이상협을 특파원으로 파견해 동포의 피해를 조사했는데 교통과 통신이 마비된 지라 여의치 않았다. 이상협은 동포들의 생사를 묻는다며 .. 2023. 5. 17.
일본'관동 조선인 대학살' 진상 1편 민병래의 사수만보 - 오마이뉴스 시리즈 (ohmynews.com) 23.05.15 사라진 한국인 시신들... 일본 경찰이 빼돌렸다. '관동 조선인 대학살' 진상규명 운동하는 니시자키 마사오 ▲ 자료관 '봉선화'의 집에서 니시자키 마사오가 열띤 설명을 하고 있다. ⓒ 민병래 니시자키 마사오는 메이지(明治) 대학 영어과 4학년 때인 1982년 '관동 조선인 대학살의 진상'을 접한 이래, 지금까지 학살 현장이었던 아라카와(荒川) 강변을 지키며 살아왔다. '조선인 추도비'를 세우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중학교 교사직까지 그만두고 추도비가 세워진 다음에는 극우단체의 공격이 있을까 봐 비 옆에서 7~8년을 먹고 자고 했다. 그러다 보니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해 지병인 녹내장에 백내장이 더해지고 한 때는 심근경색까지 .. 2023. 5. 17.
행방 감춘 소송 기록들..일본 외무성이 꿀꺽?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 간에 스킨십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까지 겹치며 끊겼던 관광이 재개 수순에 들어갔고, 한일 정상회담을 예측하는 언론 보도도 끊이지 않습니다. 양측 모두 현안이 해결돼야 한다면서도 대화는 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1일 한일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자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이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자 문제'란 일본 전범기업의 한국내 자산 ‘현금화’를 앞두고 있는 강제징용 손해배상 문제를 말합니다. 일본 측이 가장 민감해 하는 문제입니다.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2021년 9월 대전지방법원은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김성주 할머니 측 신청에 의해 압류된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 특허권 2건에 대..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