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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loss of hair

여성탈모! 잘못된 헤어스타일에 원인이 있다!

by lisa311 2011. 1. 23.

 
이제는 여성도 결코 예외일 수 없는 탈모! 여성 탈모는 직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탈모 위험이 있는 직업으로 스튜어디스, 발레리나, 연예인 등이 손꼽히는데 스튜어디스의 경우, 직업상 올백으로 넘긴 머리를 하나로 묶는 일이 다반사고 발레리나 역시 어릴 적부터 머리를 뒤로 단단하고 고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연예인은 일반인에 비해 머리에 물리적, 화학적 변조를 많이 주기 때문에 여성탈모 위험이 있는 직업 베스트에 속한다.

여성의 머리카락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니만큼 올바른 헤어스타일 관리를 통해 탈모 위험으로 벗어나보자.

Q. 머리를 꽉 당겨서 묶을 경우 어떤 위험성이 있을까요?

머리를 뒤로 당겨 묶는 헤어스타일의 경우, 앞머리와 옆머리 등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꽉 쪼이는 끈이나 파마를 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압력으로 발생하는 견인성 탈모증입니다.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숱이 줄어들어 회복이 안 될 수 있으니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고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당기기보다는 되도록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모발은 너무 세게 묶거나 당기게 되면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머리를 덜 말린 상태에서 묶어도 탈모가 될 수 있나요?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젖은 머리를 묶게 되면 묶인 머리의 겉은 말라도 머릿속은 땀과 함께 축축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러다 보면 땀 증발이 잘 안 돼 피지와 땀과 먼지가 뒤엉킨 각 종 노폐물이 모발의 생장을 방해하게 되는 거죠. 더욱이 채 마르지도 않은 머리를 묶고 다니면 두피와 모발의 통풍이 어려워지고, 높은 온도에 먼지와 축축한 환경이 더해져 비듬 균의 번식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가 되고 이러한 현상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

Q.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되나요?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갖기 위해 하는 염색과 파마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모발을 약화시켜 일시적으로 탈모 량이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 파마는 이 단백질 결합을 변형시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과정으로 모발구조의 변형이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털 줄기인 모간의 약화를 가져와 작은 힘에도 모발이 끊어질 수 있는 것이죠. 염색 역시 모발 안쪽에 염색 색소를 넣어주는 과정으로 모발 구조의 파괴가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염색이나 파마를 한 후 모발의 적절한 관리는 모발이 부러져 생기는 탈모를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데요, 반복적인 염색과 파마는 모근을 손상해 탈모를 지속시킬 수 있으니 금물입니다. 최소한 한 달 간격은 두어야 모발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답니다. 스타일링 등 머리에 잦은 자극도 탈모의 원인이 되기 싶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도움말 - 발머스한의원 홍정애 박사

출처 : 발머스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