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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ravel Tip

여행을 위한 카메라 선택과 촬영 노하우

by lisa311 2019. 2. 9.



DSLR 카메라 vs 미러리스 카메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카메라다. 남는 것은 사진뿐이기 때문이다.


요즘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는 고화소는 기본이고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예전에는 고화소, 고화질이라고 하면 무조건 DSLR 카메라를 추천했지만, 짧지 않은 여행에서는 카메라와 렌즈의 무게도 짐이 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DSLR 카메라와 같은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도 인기가 높다.


DSLR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

ⓒ 넥서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

ⓒ 넥서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필수 카메라 용품

메모리 카드

디지털카메라의 화질이 좋아지고 화소 수가 높아져 사진의 용량도 커졌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메모리 카드의 용량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여분의 메모리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메모리 카드를 구입할 때는 카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용량이 큰 것 1개를 구입하는 것보다 용량이 작은 것을 여러개 가져가는 것이 좋다.


메모리 카드

ⓒ 넥서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백업용 이미지 저장 장치

짧은 여행이라면 메모리 카드 용량을 늘리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장기 여행이라면 이미지 저장 장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미지 저장 장치를 선택할 때는, 안정성을 고려하여 너무 저가형인 모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장치는 노트북에 연결할 필요 없이,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직접 저장 장치에 삽입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르게 사진을 백업할 수 있다.

고용량 고화소의 많은 사진을 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넥스토 ND2730 이미지 저장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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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벌 배터리

여행을 갈 때는 여벌 배터리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카메라 기종에 맞는 정품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이 배터리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삼각대

삼각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유용하다.

단, 휴대성을 고려해 트래블러용 삼각대나 미니 삼각대를 추천한다.


미니 삼각대 고릴라포드 J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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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노하우

풍경 사진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은 풍경 사진이다. 풍경 사진은 화각이 넓은 광각 렌즈가 좀 더 유리하다.

다양한 화각이 필요하다면 전천후 줌 렌즈도 좋지만 조리개 수치가 높아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ㆍ흔들리지 않는 사진 촬영을 위해 셔터 스피드를 확보한다.

  1/60sec 이하의 셔터 스피드라면 누구나 흔들리는 사진이 나오니 주의한다.

  이런 경우 ISO 수치를 높여 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ㆍ보다 선명하고 화창한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리개 수치를 F5.6~8.0까지 올려 주는 게 좋다.

   이때 셔터 스피드가 1/60sec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주의하면 된다.


ㆍ풍경 사진에서 파란 하늘의 운치를 빼놓을 수 없다.

  파란 하늘이 두드러지게 보이게 하려면 해를 등지고 촬영하면 된다.



체코 체스키 크롬로트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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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여행하면서 풍경 사진 다음으로 많이 촬영하는 것이 인물 사진이다.

인물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가까이 접근해서 촬영하는 것이다.

대부분 인물 사진의 결과물을 보면 배경을 너무 많이 넣어 인물이 왜소하게 보이는데

한 발짝 다가서거나 줌 렌즈를 이용해 조금 더 당겨서 촬영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인물 사진은 주로 35mm나 50mm의 화각을 지닌 밝은 단렌즈가 유리하다.

화각이 고정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인물 사진에 특화된 렌즈이기 때문에

인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ㆍ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아웃포커싱된 사진을 위해서인데,

   이러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조리개 수치가 밝은 렌즈가 필요하다.



ㆍ야외에서나 실내에서 인물을 촬영할 때, 대부분 인물이 배경 쪽에 너무 가까이 붙어 있는 상태로 촬영하는데, 이러면 원근감이 없어진다.

   인물이 벽에 가까이 있다면 몇 발자국 앞으로 오게 한 다음 상반신 위주로 촬영한다.

   이때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하면 표정과 심리 상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