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Travel....Riga
리가는 유럽 최고의 아르누보 도시이다.
근대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 미하일 아이젠슈타인(1867~1921)이 주도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지었다.
아이젠슈타인은 발트 연안에 살던 독일계 발트인의 후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도시공학을 공부한 러시아 건축가이다.
그는 리가에 와서 장식이 요란한 아르누보 건물을 여럿 지었다.
창문을 불규칙하게 내고 기둥과 문 위에 커다란 여자 조각상을 얹고
광이 나는 벽돌과 도자기 판, 유리, 금속 타일 같은 다양한 외장재를 썼다.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베를린으로 망명해 거기서 죽었고다고
러시아 명화 '전함 포템킨'을 연출한 세르게이 아이젠슈타인이 그의 아들이다.
Cat's house 1909년
회색 지붕끝에 고양이 조각상 건물 건축가 Friedrich
Great Guild 대길드
중세 교역도시 리가를 대표하는 양대 상인조합 길드로 '큰 길드'와 '작은 길드' 두 건물이 있다.
1330년대 독일의 고딕양식의 건물로 무역과 상공업자들의 집회소였다.
원래 이 건물은 상인 보석상 연합체 '큰 길드'가 소유한 건물로 1334년 처음 역사 기록에 등장한다.
현재는 리트비아 교향악단이 사용하고 있다.
Small Guild
탑처럼 보이는 소길드 14세기 건물로 수공예업자들의 집회소였다.
Theree Brothers 삼형제집
각 각의 세기를 대표하는 100년간의 세월을 두고 건축되었다.
리가도시 인구 밀도가 높아 건물를 붙여 위로 높이 올렸다.
에스토니아 탈린에 있는 세 창고 '세 자매'와 비교되는 집이라고 가이드책에 나와있음.
그린색 21번 바로크 건물이 15세기 나중에 지어저 땅이 좁아 작은 집이 되었다.
가운데 19번지 노란건물은 1646년 네덜란드 매너리즘 형식으로 지었고
그리스식 석조 현관 1746년에 덧댔었고 문 위 '하느님께 영광을'이라는 뜻.
가장 오래된 석조 주택이라 국가 문화재 보호 라트비아 건축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튜바 관악기 브라스 밴드 듀오는 관광객이 올때마다 각 나라 애국가를 연주해줌
현관 양쪽 기둥에 둥근 길드 표지석있다. 탈린과 같음
길 이름과 번호가 쓰인 집 주소, 국가 문화유산이라는 표지판이다.
의회 건물 옆으로 Maza Pils 마자 필스거리 있다.
성 야고보성당 첨탑이 보인다.
초코렛바처럼 생긴 국회의사당건물
프로렌스 르네상스 구조이며 원래 독일 주인의 기사의 집용도로 건축되었다.
새로 지어진지 오래 되지 않은 것처럼 깨끗하다.
일부러 벽돌의 음영을 살리려고 칠까지 해서 더 눈에 확 띈다.
St. Jacob's church
1225년~ 75년간 건축되었고 리가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고딕양식의 카톨릭 성당이다.
16세기전반 종교개혁으로 루터교 교회가 되었다가
1922년에 다시 카톨릭 교회가 되었다.
'발트의 길' 기념물
국회의사당옆 발트3국 독립 인간띠가 지나간 장소를 기념하는 조형물 세워져 있다.
오랜세월에 야곱성당 헤어진벽이 보인다.
Philippe Halsman 사진작가
현대 인물사진 거장 필립 할스먼 1906~1979 리가 태생
건물 벽에 카메라를 든 남자의 얼굴만 추상화한 이유는?
필립 할스먼은 평소 인물사진은 배경이 생략되고
상반신이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많은 특징이기 때문일것이다.
러시아 조각가 '그레고리 포트츠키가' 2011년
마릴린 먼로,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헵번 뛰오르는 사진들
101번째 미국 라이프 표지 사진과 말론 브란도,달리의 콧수염 등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을 비릇해 예술가, 정치가, 과학자 등 다양한 인물사진을 찍었다.
톡특한 아이디어로 Jumpping book 178장사진 했다니 그 시대에 신선한 센세이션이다~
요즘 여행지에서 점핑해 많이들 짝는데 ..
2차세계대전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기 직전 프랑스를 빠져나와 미국으로 건너가 왕성한 활동을 했다.
미국잡지 사진가 협회 초대회장, 스미스 박물관개인전, 도교 전시회, 프랑스 패션잡지등 두각을 나타냄
'행인이여! 멈춰서서 '치즈'를 말하라. 필립 할스먼이 당신을 찍고 있다'는재미난 문구도 곁들여 있다.
2013년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필립 할스만의 <Jumping with Love> 전이 개최 되었다.
리가 한국대사관
Elizabetes 거리33번건물
리가 거리를 걷다보면 Art Nouveau 아르누보 건물들이 쉽게 눈에 띈다.
유럽의 아르누보 운동이 절정 20세기 초반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리가 중심지 건물의 1/3 이상이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질 만큼 크게 유행했다.
Alberta iela 8번
19세기 아카데미 예술의 반작용으로 아르 누보는 자연물, 꽃이나 식물 덩굴 곡선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아르 누보의 15년간의 유럽 전역 강한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예술가들
구스타프 클림트, 찰스 레니 매킨토시, 알폰스 무하, 르네 랄리크, 안토니 가우디,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아르누보 구역 건물 중 끼어서 슬픈 얼굴'정식 명칭건물
미하일 아이젠슈타인 디자인 러시아 건축가 1903년
장식이 지나친 나머지, 사람 얼굴 모양의 조각이 벽면 장식에 끼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조각의 주인공은 매우 슬픈 얼굴을 하고 있다.
주소 Elizabetes 거리 10b
알베르트, 스트레이니쿠, 엘리자베테스 거리를 양쪽으로 800채 이상의 아르누보 건물이 남아 있는데
이거리를 '아르누보 구역'이라고 부르며 올드 타운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
'아르누보 잘 관리가 않은 건물도 많아 외벽이 심각하게 훼손 상태도 보인다.
그 중에서도 Elizabetes 거리와 Alberta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다.
가슴을 드러낸 흉상의 여인
터번을 쓰고 하품을 하는 여신상
Mikhail Eisenstein 러시아 건축가 설계
APT 1904 Alberta iela 13번 거리
1852~1855 Art Museum
Museum 외벽장식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베네치아 르네상스 궁전 양식을 따라 지어졌으며 완벽하게 복구되어
19세기말 증권거래소 사용되었고 이후 아트 아카데미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16~19세기 서유럽 그림과 도자기가 소장되어 있다.
리가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중세도시로 세계 영화 제작자들이 즐겨 찾는 촬영 명소이다.
우리 영화와 드라마도 여러개 작품을 찍었다는데
그중 '베를린' 후반부 트럭에 매달리는 추격신을 이 광장에서 촬영하였다.
발트3국 중에서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리가에 진출해 교역도 가장 많다고 한다.
한국인 교민도 아직은 적지만, 설악산, 고추식당도 보였다.
걷다보니 ...분위기 좋은 중세도시 문화가 건물이 보존이 잘되어 부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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