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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Russia

10.St Petersburg. 2016.11 Baltic station

by lisa311 2017. 1. 27.




Euro Travel....St Petersburg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심장,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머리'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예술의도시로 장대한 도시 계획을 통해서 박물관이 90여개 있고


'유럽으로 열린 창'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러시아 국기

 

마피아, 보드카, 겨울이 길고 추운나라로 인식되어지는 나라.


왠지 치안이 불안하고 두려운 나라였지만


 러시아인 때묻지 않은 순수함 친절하여 딱딱한 선입견을 싸악 가시게 만들었다.






고풍스런 지하철역 건물



바스따니아 광장 뒤편으로 모스크바 역이 있다.



레닌그라드 영웅도시 오벨리스크 화강암 기둥 높이 36m, 영웅도시 황금별 높이 1.8m


 1945년 소련, 나치독일 거둔 승전의 40주년을 기념해 세웠다.




1851년 모스크바역


이탈리아 르네상스  베네치아 스타일 창문과 코린트식 기둥을 세웠다.


러시아는 역이름을 그 선로의 종착지 이름을 붙인다.







이 집을 찾느라 얼마나 헤매었던지...간판도 ㅠ.ㅠ.퀴즈게임 찾는 기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홀수, 짝수로 되어 있는 것을 한참 헤맨뒤에 알았었고...정말 혼났다.



내가 만든 '치즈오픈 샌드위치' 절인 양배추 샐러드 


공동 키친에서 요리는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레페에 연어알과 함께 넣어 먹는 러시아 요리 톡특하다.



공동부엌...안경낀 젊은남자가 주인장인데 세탁무료 해주고 침대시트 다르미질해서 감촉도 좋다. 


여 직원도 청소청결도 엄청 부지런해 호스텔관리가 잘되고 있다. 



 러시아 학생

 

투숙객중 숙소에서 유일한 소통을 나누었던 영어가 유창한 20대 젊은친구로  슬로베니아 유학중이라고.. 


체크아웃날 4층에서 짐도 내려주고, 5유로 팁이라며 농담하고 돈이 조달리는것 같아 주었다. 




 샤워실과 화장실문을  만화같은 일러스트 그림이 신선하다. 


아마도  아파트안 가정집으로 저렴하게 인테리어한 모양, 샤워 뜨거운 물이 팡팡나오고...좋았다.




현관입구에 외투와 신말을 벗어놓는다.




거실룸에서 책도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지만 정말 조용~



 모피 모자 구입해 추운날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4층 현관문에 수채화같은 그림



8인실 혼숙 도미토리에서 묵었는데..남자들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 다음날 이방으로 옮겼음



침대 쿠션도 편안하고 개별 커튼으로 가려 나름 안락하게 잤다.


아침에 실컨 자고 눈을 뜨면 창 밖은 컴컴하고...해가 뜨기를 한참 기다린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창밖 베란다는 밤새 눈이 하얗게 내렸다. 


러시아 에너지가 넘치는듯 라듸에터도 팡팡~  따듯한 실내안에서 보니  눈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른 유럽도시에서  호스텔에서 추워서 잠자다가 새벽에 한번씩 깬다.


자고 나도 개운치않아 몸이 찌부등해 샤워로 근육를 풀곤했다.


야 겨울 늦게 9시 넘어서야 거리로 나왔다.





숙소 창문밖으로 본 동네 주변이 조용해 잠자기 좋다.


숙소에서 넵스키프거리가 쾌있어 처음엔 7번버스타고 다니고, 익숙해진 다음엔 20분거리를 걸어다녔다.






신호등 걸어가는 이모콘이 귀여워 한컷~



스톡만 백화점



추우면 쇼핑몰에 들어가도 더운 바람이 쏟아져 따뜻해서 편하게 겨울여행 하는느낌.










성모와  왕들의 아이콘들



다산과 풍요를 뜻 하는'알까기마트로쉬카' 인형


크기만 다른 뿐... 안에 똑같은 인형이 많게는 15개 까지 들어 있다.


새끼손톱 만큼 작은것도 신기하게 눈,코, 입이 다 그려져 있다.


구입할때 자작나무로 인형만들고 밑에 제작자 싸인이 있는것이 좋다고





왕 없는 나라에 왕을 관광품을 팔는 아이러니한 기념품이...








 모피코트가 종류별로 색상별로 진열 되어 있지만...00이 넘은 많아 추워서  밍크모자 6만원주고 1개구입했다.


 넵스키대로에 상점은 많은데 정말 비싸다.







지하철 카드도 있지만, 일반 여행객들은 주로  M토큰(줴똔)을 사용한다.


여긴 거리 측정 없이 요금 같은가 보다.



많은 경찰과 군인이 많이 보여서 안심이 된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지하철  에스카레터가 상당히 가파르고 길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제일깊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방공호로 쓰인다.



 Baltic station


발틱 기차역을 등지고 왼편으로 돌아 가다보면  터미날 간판이 없이 도로에 여러대 버스들이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밤 11:55 예약한 럭스버스를 타고 헬싱키로 출발~ 



매일 버스를 타고  달리고 또 달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펼쳐지는 자작나무 숲  


낯선 풍경에 처음에는 신기하고 설레었지만 반복되는 장거리 버스에 피곤하여 수면이 최고!




에스토니아와 러시아 국경선 




 말로만 듣던 러시아 정통 발레 백조 ,등 보고 싶었지만 결국 관람하지 못했다. 


러시아 여행중 동양적인 분위기가 조금  친근감이 들었다.


여행중 영어가 통하지 않아 바디랭귀지로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겨울 러시아 잊지 못할 그 순간의 기억들이 여행은 항상 즐겁다.







 St Petersburg  story..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