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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loss of hair

염색머리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by lisa311 2012. 2. 22.




기분전환을 위해서 종종 찾는 미용실.

지난 번에는 펌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염색에 도전해볼까 한다.


염색은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이 걱정되어 쉽게 도전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머릿결을 살려주면서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머릿결 보호를 함께하다 보니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


나름 거금을 들여서 한 염색물이 쉽게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샴푸와 린스는 염색머리 보호용 사용하기

샴푸나 린스를 구입할 때 잘 살펴보면 ‘염색용’ 이라거나 ‘염색 머리용’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제품을 볼 수 있다. 이런 제품들에는 실리콘 성분이 들어있어 머리에 물든 색깔들이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화학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sulfate-free)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명 미용실의 헤어컬러 컨설턴트 데이비드 스탄코는 “계면활성제에는 강력한 세척성이 들어있기 때문에 머리에 색을 입힌 경우 그 색을 지워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염색물이 빠지고 있다면 컬러 데포징 샴푸(color-depositing shampoo)를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종류의 샴푸에는 염색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염색을 조금씩 하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흰머리가 조금씩 자라날 때 사용하면 좋다.


2. 머리카락을 열로부터 보호하기


염색을 하게 되면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큐티클을 머리카락에서 벗겨낸 후 색을 입히게 된다. 일종의 보호막이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드라이어나 고대기 등 열을 사용하는 스타일링 기구에 더욱 취약해지고 건조시키면 볼륨감 없는 납작한 머리스타일이 된다.


염색 후에 열을 사용하는 스타일링 기구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사용 전에 먼저 열보호가 되는 헤어 에센스나 스프레이를 뿌려서 머리카락이 수분은 머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자외선 차단으로 염색한 머리카락 보호하기

햇빛은 염색에 사용된 화학성분을 분해하며 특히 새치머리를 가리기 위해서 염색을 한 경우 모발이 빛나게 만들어 흰머리가 더욱 도드라지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 에센스나 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TIP

수돗물에는 염소와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있고 이 성분들이 머리카락에 쌓이게 되면 선명한 염색모발을 유지하는 일을 방해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 이런 성분들을 머리카락에서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서는 탄산수로 머리카락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탄산수가 염소와 마그네슘 성분이 머리카락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아무리 머릿결을 열심히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잦은 염색을 하면 완벽한 머릿결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대신 위의 조언들을 잘 활용해서 염색한 머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

 

출처: 야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