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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ulture/history

Comfort Women & 평화의 소녀상 의미

by lisa311 2018. 4. 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이다.

2011년 12월 14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000차 수요집회 때 세워졌다.

전쟁의 아픔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 조각이다.



평화의 소녀상

       ▲ 위안부 소녀상 제작한 김운성 작가


평화의 소녀상

1920~1940년대 조선 소녀들의 일반적인 외모를 가진 단발머리 소녀로 의자 위에 손을 꼭 쥔 채 맨발로 앉아 있다.

단발머리는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하며,

발꿈치가 들린 맨발은 전쟁 후에도 정착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방황을 상징한다.


소녀의 왼쪽 어깨에는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새는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과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체다.

소녀상이 있는 바닥에는 할머니 모습의 그림자를 별도로 새겼다.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났거나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피해자를 위한 자리다.

빈 의자에는 관람객이 앉을 수도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조각가인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의뢰로 제작했다.

건립 위치는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건너편이다.

2012년 첫 제작 이후 구미, 부산, 의정부, 고양, 수원, 세종, 광주 등 국내 여러 지역에 세워졌다.


지역에 따라 모습이 다른 소녀상도 있으며, 부산의 경우 중국인 소녀상도 함께 세워졌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피해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해외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미시간 주에 세워졌으며, 2015년 11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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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Women??

‘위안부’라는 단어는 영어로 ‘comfort women’으로 번역되며 군인들을 위안하는 여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러한 단어사용은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킨다.

피해자들이 마치 매춘부처럼 자발적으로 지원한, 성적으로 타락한 여성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7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위안부를 sex slaves 성 노예로 고쳐 불렸다.

이 발언에 일본 외상은 즉각 반발했고 최근에는 이 문제가 독도문제와 엮이면서 일본의 우경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노다 일본 총리는1993년 위안부 강제동원을 일부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자는 제안을 했고

일본 우익인사들은 강제동원 증거를 내놓으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일제에 의해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비하하는 그들의 논리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강제동원에 대한 증거는 필수적이다.

실제로 그 증거는 많은데 전쟁 당시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 내용이나 호레이스 언더우드 박사의 미국정부 보고기록

네덜란드 정부문서기록 보관소 작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 중국, 동암아 등 지의 피해자들의 일관된 증언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명확하고 반박 불가능한 증거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은 위안부 문제 해결의 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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