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다보니 뜨끈한 국물에 후루룩 후루룩~~ 술술 잘 넘어가는 칼국수가 무지 땡겨서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생칼국수 한팩 사들고 왔어요.
국물만 시원하게 만들면 되니까~~ 큰 부담 없이 후딱 만들어보았답니다~ㅎㅎ
국수는 역시 국물맛에 좌우 되는 것 같아요. 시원한 국물맛에 배가 터지도록 먹었네요~~ㅋㅋㅋ
육수재료 : 양파1개, 무 한토막, 멸치한줌,건새우 한줌,다지마 한장,표고버섯, 물7~8컵 정도
양념장 재료 : 간장3스푼, 다진대파,다진고추,참치액2스푼
칼국수
멸치는 머리와 내장 빼내고 팬에 바싹 구워 준비하구요.
냄비에 물을 받아 양파와 무를 넣고 끓이다가~ 끓는물에 멸치와 새우,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려내요.
여기서 중요한 팁은 끓는물에 멸치와 새우를 넣어야 한다는거~~ 마지막엔 표고버섯을~~ㅎㅎ
끓는물에 멸치를 넣어 만든 육수맛이 훨씬 좋아요^^
생칼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한번 헹궈 준비했어요.
그냥 육수에 넣으면 너무 뻑뻑해서 요렇게 준비했구요.
육수를 걸러낸 다음 한번 삶아낸 칼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내요~
양념간장은 요렇게 담백하게~~
고춧가루 넣으려다가 속이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은 관계로 고춧가루는 뺐어요.-.-
완성된 칼국수에 양념간장도 곁들이고 육수에 넣었던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고명으로~~ㅎㅎ
깔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칼국수맛이 완전 좋아요. 아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