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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ravel News

Macedonia 마케도니아, Skopje 여행일기

by lisa311 2016. 11. 7.


10/5 마케도니아, 스코페 ]
몬테네그로, Kotor 코토르 버스오후 6시 출발하여 스코페 아침 7시도착
13시간 긴 시간임

중간에 왠사람이 많이 타는지 나중에 버스안이 꽉 차였다.

스코페 도착후 우르르 다가와 택시 택시 부른다.
내가 대답을 안해도 내 트렁크을 잡고 다닌다.


호스텔주소를 보여주며 얼마에 갈거냐고 물었더니  매다로 내면 된다고 해서 5유로 정도
든다고 그런데 짐실고 타고나니 매다를 누르지않아 손짓으로 매다로 가 했는데도 못들은척 한다.

도착하면 어떤식인지 보자는 생각했다.
차도로 달리던 택시가 갑짜기 숲길로 접어들어서 이른 아침에 안개까지껴  무섭고 긴장이되어

어디로 가냐고 했더니 금새 도착한다고 제스처를  쓴다.

 
운전수는 밝은인상은 아니였고 뭔가 꼬질꼬질하게 생활에 쪄든 터키쉬 중년 아저씨 인상

다행히 호스텔에 도착했으나 10유료내라고 마침 잔돈이 10유료밖에 없고 나머진 50유로 100유로다.

할수없이 10유로 줄테니 5유로 잔돈달라고 했더니

손에 들고있던 유로을 잡아당겨 반으로 찢어졌다.


경찰부르고 떠들고 할수도 있지만, 13시간 긴 버스에 시달려서 힘도없어서 포기하고

트렁크열어 짐을 꺼내달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호스텔까지 2유로면 오는거리다.

그러나 다음날 낮에 구시가 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니다가 나와 딱 마주쳤다.

하필이면 운전수 엄마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찍어주어

내가 너 모녀도 찍어줄까?

물었더니 엄마가 갑짜기 큰소리로 가족을 부른다. 그속에 운전수가 끼었던 말이지..ㅋ


어제 내얼굴을 잊지 않고 고개을 들지 못하고 서있다.

처음엔 어제일이 화가나서 Hey you' 하며 손가락으로 가슴을 꼭 질렸더니

같이 서있는 가족들이 놀라서 쳐다본다.


어제 2유로면 가는데 왜 5배나 받아 물어보니

어물쩍하며 일반적으로 가격이고..점점 목소리가 작아진다.


가족들도 둘려보니 그렇게 형편이 좋은 차림새도 아니고

이런 상황을 엄마가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웃으며서 Forget it! 떠났다.


10/6 마케도니아, 스코페
스코페 들어서니 코토르에 비해 날씨가 차갑다.
현지인도 두툼한 자켓입고 걸어다니고 있다.

호스텔에 도착하는날 부터  모두 out ~
덕분에 혼자 독차지 모처럼 조용히 시간을 보냈으나 몹시 추었다.

 낮에는 날씨가 따뜻한것 같아도 저녁이되면 온도가 낮아 추워서 근육이 굳는것같다.

침대에 이불을 3개나 덮고 긴 타이즈.양말. 
티셔스.원피스 등 오리털코트를  가방에서 꺼내 밤에 입고 잤다.


코토르에서 부터 약간 목이잠기더니 감기기운이 났다.
아침,저녁으로 뜨거운 온수로 근육을 풀고 가져온 인삼차을 뜨겁게 마시고. 목이 좀 풀란것 같아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후기 점수가 눞은 호스텔이여서 그런지 청결하고 친절함.
아침마다  무료로 우유. 커피.빵 준다.
빵이 매일 바뀌여 어쩔땐 치즈가 들어있고 오늘은 초코빵

그동안  새로운 도시도착하면 항상
아침 시리얼 우유와 물.요크르트 등 사다나르기 귀찮았는데 맘에든다.

아침은 무료 우유로 시리얼 먹고 빵은 가방에  넣어  점심으로 먹는다.
키친제공하여서 라면을 역시 뜨겁게 먹었다.


립셉션에서 여자직원이 조금 환전도 해주는데 약간 비썀

2박하고 가는는데  여자직원이 in, check out 할때  큰 트렁크도 들어주고 콜택시 불러 떠나는것을 보고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