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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Love sense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인가,

by lisa311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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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은 문제앞에서는 아무튼 말들은 잘한다.
각자의 등에 저마다 무거운 소금 가마니 하나씩을
낑낑거리며 짊어지고 걸어가는 주제에 말이다.

우리는 왜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판단하고

냉정하게 충고하면서, 자기 인생의 문제 앞에서는
갈피를 못 잡고 헤매기만 하는 걸까.

객관적 거리 조정이 불가능한건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차마 두렵기 때문인가.

 

 

- 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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