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은 잠잘때 결정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표현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잠을 얼마나 충분히 자느냐에 다라 피부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을 비롯한 몸 속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흐름도 좋아집니다. 때문에 피부 역시 분비 기능, 호흡 기능 등이 스테레스 없이 원할하게 이루어 집니다.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든다.

밤은 피부 세포의 재생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신진대사 활동이 왕성해져 체내뿐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영양 흡수도 빨라집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세포 분열이 활발한 때이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완전히 달라진 피부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입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일정한 주기를 갖는 것이 좋은데, 일주일 내내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되도록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늦게 자야하는 경우라도 10시 이전에는 반드지 클렌징을 하도록 합니다.

베갯잇은 항상 깨끗하게.

배갯잇은 얼굴에 오랜 시간 닿는 것이니만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합니다. 피지 분비물과 오염 물질이 쌓인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세균, 곰팡이가 증식하여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갯잇을 자주 빨지 못한다면 매일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서 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똑바로 누워서 잔다.

엎드려 자거나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면 베개나 이불에 피부가 눌려 주름이 더 많이 생깁니다. 일명 슬립 라인(Sleep Line)이라고 하는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로 누워 자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의 높이를 맞춘다.

베개가 너무 높아 목이 꺽일 정도라면 자는 동안 계속 목이 접힌 상태로 있게 되어 목주름이 생깁니다. 또한 목 근육이 늘어나 목이 굵어질수도 있으므로 베개의 높이는 될 수 있으면 낮은 것이 좋습니다.

푹 자야 피부가 되살아 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하고, 저녁을 일찍 먹어 속이 빈 상태에서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거울이나 방문을 바라본 상태에서는 숙면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피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진다.

잠이 부족하면 체내 비타민이 부족해집니다. 비타민 부족은 피부의 산화를 촉진시키고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세포 분열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사이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